코로나 여파에… 아모레퍼시픽 3분기 영업이익 49% 감소

조선비즈
  • 홍다영 기자
    입력 2020.10.28 17:16

    아모레퍼시픽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사옥 전경. /조선DB
    28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49% 감소한 1조2086억원, 610억원이라고 밝혔다. 코로나로 화장품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백화점과 로드숍 등 오프라인 채널 매출이 하락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090430)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886억원, 5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48% 감소했다. 로드숍 실적도 부진했다. 이니스프리 매출은 803억원, 에뛰드 매출은 266억원, 에스쁘아 매출은 10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 33%, 22% 줄었다.

    해외 사업도 타격이 컸다. 해외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43% 감소한 4232억원, 197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로 유럽, 북미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고 관광객이 줄어 매출이 감소했다고 한다.

    비대면 소비가 자리 잡으며 온라인 매출은 늘었다.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가 선방했으며 설화수가 인도 나이카에 입점하고 에뛰드가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멀티브랜드샵에 입접하는 등 시장을 다변화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남은 기간 새로운 혁신 상품을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시너지 마케팅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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