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의 멤버였던 힘찬(30)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힘찬은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힘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힘찬은 2012년 6인조 그룹 비에이피로 데뷔했다가 지난해 2월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뒤 솔로로 활동해 왔다.
앞서 힘찬은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시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