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부터 최백호 작품까지… 인사동문화축제서 볼 수 있다

조선비즈
  • 최지희 기자
    입력 2020.10.19 11:00

    '2020 인사동 문화축제'가 오는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인사동 문화축제는 ‘인사동, 안목의 성장'을 주제로 인사동 문화지구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거리 공연 등을 배제한 소규모, 분산형, 전시형 전시형 축제로 기획됐다.

    인사동 문화축제 ‘인사동, 안목의 성장’이 오는 22일까지 서울 인사동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 제공
    축제의 핵심은 거리 북쪽에 자리잡은 문화복합몰 ‘안녕 신사동’ 지하 1층 센트럴 뮤지엄에 40여개 전시 부스를 차린 화랑들의 미술품 장터다. 센트럴 뮤지엄 바로 위쪽에 맞붙은 나인트리 프리미어호텔 10·12·14층에서도 70여개 객실에 작품을 걸거나 늘어놓고 파는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서울 2020’이 18일까지 함께 열린다.

    문화축제와 아트페어에는 금산갤러리, 박여숙화랑, 박영덕화랑 등 국내외 주요 갤러리 60여곳이 작품 4000여점을 내놓는다. 특별전시로 백남준과 이우환 등 대가들의 작품을 내놓은 ‘마스터피스’전과 안도 타다오 등 일본 대표 건축가의 판화 등이 나오는 ‘건축 판화전 및 드로잉’전, 가수 최백호와 조영남의 작품전 등이 차려졌다.

    이외에도 인공지능·증강현실·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전, 서울의 풍경과 랜드마크를 활용해 사회·문화·역사를 독창적 시선으로 담아낸 '서울 인 마이 마인드' 사진전, 고미술 및 공예 특별전이 마련됐다. 국내 패션디자이너 이상봉과 프리미엄 막걸리 복순도가 김민규 대표, 박준석 작가의 협동 전시도 있다.

    인사동 문화축제 ‘인사동, 안목의 성장’에 마련된 이우환 작가의 ‘from line’ 작품. /주최 측 제공
    문화계 명사들의 강연도 이어진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이태호 명지대 교수,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이 연사로 나선다. 인사 라운지에서는 관람객이 고미술·화랑·공예·지필묵·표구 등 오랫동안 인사동을 지켜온 5대 권장업종 전문가들이 강연을 펼친다. 또 생활·맛·역사를 주제로 인사동 전통업소를 돌아보는 투어 프로그램 '인사취행'과 표구·전통차·음식·공예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소수 인원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축제 내용과 참여 방법은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웹사이트와 SNS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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