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과 연천군은 오는 22일 연천 수레울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재인폭포’를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재인폭포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배낭여행차 방문한 도시의 젊은 여자 ‘지유’와 연천 토박이 ‘말숙’이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휴먼 코미디로 담아냈다.

공연 제작을 맡은 한국뮤지컬협회의 박철호 회장은 "연천 시골 주민들의 따뜻한 정서와 재인폭포의 아름다움을 작품에 담아내 관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연천을 알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공연은 연천군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유네스코 지정을 계기로 ‘2020~2023 연천 방문의 해’에 맞춰 경기문화재단, 한국뮤지컬협회 경기지회와 함께 관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뮤지컬 제작에 나서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