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울산 주상복합 화재 이재민에 긴급 주거지원

조선비즈
  • 고성민 기자
    입력 2020.10.18 11:59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일 발생한 울산 남구 주상복합건물 대형화재 이재민들에게 임대아파트 73가구를 긴급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일 울산 남구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지난 9일 오전까지 이어졌다. 119소방대원들이 지난 9일 헬기를 이용한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김동환 기자
    현재 화재로 인해 울산시에서 제공한 숙소에서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은 약 175명이다. LH는 해당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울산 남구 행복주택(23가구)과 북구 송정행복주택(30가구), 매곡휴먼시아(20가구) 등 3개 단지 총 73가구를 긴급 지원하기로 울산시와 협의했다.

    임대주택 지원 기간은 최대 2년이다. LH가 직접 이재민과 계약을 체결한 후 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대보증금과 관리비는 일반 계약자와 동일하고, 월 임대료는 50% 감면해 갑작스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비부담 경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민들은 울산시를 통해 희망 주택을 신청할 예정이며, LH는 오는 19일부터 계약과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LH는 2017년 포항 지진과 2019년 강원도 산불피해 당시에도 이재민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을 제공했다. 김운준 LH 울산사업본부장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주거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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