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민주당, 라임·옵티머스 특검 깔아뭉개면 장외투쟁 고려"

조선비즈
  • 김민우 기자
    입력 2020.10.18 11:56 | 수정 2020.10.18 16:24

    "원내서 최선 다하지만 국민께 직접 호소도 강구"
    "대선은 기호 1·2번 대결…안철수, 2번 받게 노력해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8일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특검이 안 되면 장외투쟁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MBN 방송에 출연해 "특검 관철 수단은 국회 의결인데, 저희는 103석밖에 안 되고 민주당은 의석을 갖고 깔아뭉개려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연합뉴스
    주 원내대표는 "장외투쟁도 고려하고 있다"며 "원내에서 (특검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안 되면 국민께 직접 호소하는 방법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TF(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운용 중인데, 2∼3건 중요 제보가 들어온 게 있다"며 "옵티머스 내부 문건에 부합하는 내용이 많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라임·옵티머스 권력비리 게이트 특위(권성동 위원장)'를 구성했다.

    주 원내대표는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야권의 '인물난'이 거론되는 데 대해선 "인물난은 전혀 없다"고 했다. 이어 "'미스터트롯' 방식으로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재미 있게 하고, 단계별로 나눠서 하는 과정을 거쳐 후보를 찾아내면 제일 경쟁력 있는 후보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향해선 "역대 대선은 기호 1·2번 대결이지, 3·4번이 된 적이 없지 않나"라며 "그런 현실을 직시한다면 기호 2번은 받을 수 있는 노력을 해야 대권에 가까이 갈 수 있다"고 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안 대표에 대해 "물어보지 말라"는 등 언급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선 "김 위원장은 (입당 등에) 때와 방식이 있다는 것 같다"며 "문을 닫은 것은 아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직접 대선에 나갈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게 제일 중요하고, 거기에 우리 선수를 골라 태우면 가장 좋은 것"이라며 "당 지지기반을 튼튼히 하고, 당의 단합을 도모하는 일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했다.

    딩의 신뢰 회복 차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대국민 사과 여부에는 "대법원 상고심 판결이 머지않아 있을 것으로 본다"며 "법률적으로 정리가 되면 국민들에게 저희 입장을 한번 밝힐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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