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접대 검사 감찰 지시에…김웅 "김봉현이 강기정에 준 5000만원도 믿으시겠다"

조선비즈
  • 양범수 기자
    입력 2020.10.17 20:02 | 수정 2020.10.18 16:20

    "秋, 드디어 김봉현 말 믿어준다"
    "지금 수사팀은 못 믿어…특검해야"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16일 1조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건과 관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접대 의혹이 제기된 검사들에 대한 법무부 감찰을 지시한 것에 대해 "이제 김봉현이 강기정 수석에게 5000만원 준 것도 믿겠으시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 /연합뉴스
    김 의원은 "드디어 추 장관이 김봉현의 말을 믿어준다"며 "설마 룸살롱 접대 건은 믿고 강기정 건은 못 믿는다는 모순에 빠지시지는 않겠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김봉현 진술에 의하면 지금 수사팀은 못 믿는다. 감찰이 아니라 특임검사와 특검을 해야 한다"며 "장관님, 제가 특검해야 한다고 그리 말씀드렸잖아요"라고 했다.

    앞서 추 장관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이 공개되며 검사 접대 의혹이 일자 "충격적 폭로"라며 "관련 의혹에 대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중대한 사안이므로 그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직접 감찰에 착수하도록 지시하여 감찰에 착수했다"고 했다.

    김 전 회장은 옥중 자필 입장문을 통해 라임 사태가 터진 지난해 7월 전관 변호사와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술접대를 제공했고, 이 가운데 1명은 얼마 뒤 만들어진 수사팀 책임자가 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로비 목적으로 5000만원을 건넸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강 전 수석은 김 전 회장을 위증,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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