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바쳐(종합)

조선비즈
  • 김우영 기자
    입력 2020.10.17 07:46 | 수정 2020.10.17 10:07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17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 등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공물을 보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NHK는 스가 총리가 취임 후 처음 맞는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가을 제사(추계예대제)에 ‘마사카키(真榊)’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고 전했다. 마사카키는 신사 제단이 바치는 나무의 일종이다.

    스가 총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제2차 집권기인 7년 8개월여 동안 관방장관으로 있으면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지 않았고 공물도 보내지 않았다.

    아베 전 총리의 경우 제2차 집권을 시작한 이듬해인 2013년 12월 26일 한 차례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뒤 재임 중에는 한국과 중국을 의식해 봄·가을 큰 제사와 8.15 패전일(종전기념일)에 공물 봉납으로 참배를 대신했다. 그러다 퇴임 후 사흘 뒤인 지난달 19일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다.

    야스쿠니 신사에는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교수형을 받은 도조 히데키(東條英機·1884∼1948) 등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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