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4억 호주달러 캥거루채권 발행 성공

조선비즈
  • 박소정 기자
    입력 2020.10.16 10:32

    우리은행은 15일 4억 호주달러(약 3270억원)의 ‘캥거루 코로나19 회복지원 지속가능채권(COVID-19 Recovery Sustainability Kangaroo Bond)’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캥거루채권은 호주 자본시장에서 역외의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번 채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과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 친환경사업 등 지속가능 활동에 사용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이다.


    발행 조건은 3년 만기 변동금리채(2.5억 호주달러)와 고정금리채(1.5억 호주달러)로 나뉜다. 금리는 변동금리채의 경우 3개월 BBSW(Bank Bill Swap Rate, 호주달러 변동금리채권 기준금리)에 72bp를 가산했고, 고정금리채는 연 0.839%다. 이는 최초 제시한 금리 대비 8bp 낮은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국내기관 최초로 호주 내 채권/CD 통합 발행 프로그램을 설정해 이번 거래를 추진했으며, 호주와 아시아 기관 투자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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