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 줄인 韓 시멘트 생산 기술, 국제표준 인정

조선비즈
  • 김윤수 기자
    입력 2020.10.13 10:38

    지질硏 개발 기술,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기본협약’ 승인
    시멘트 1톤당 CO2 280kg 감축 기술 상용화·수출 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청사./조선DB
    기존보다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면서도 고품질 시멘트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 신규방법론(CDM)을 개발해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기본협약(UNFCCC)’에서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CDM은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UN이 주도하는 국제표준 등록제도로,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220건이 승인됐다.

    정부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광물화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해왔다. 사업단이 개발한 ‘차수성 시멘트 생산 실증 기술’이 신규 CDM으로 승인되면서 향후 시멘트 1톤 생산 시 280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정부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폐광산 차수재·채움재를 개발·상용화하고 개도국 등에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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