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966g 초경량 노트북 '요가 슬림 7i 카본', LG그램과 붙는다

조선비즈
  • 윤민혁 기자
    입력 2020.10.12 10:00

    레노버가 966g 초경량 노트북 ‘요가 슬림 7i 카본’을 11월 국내 출시한다. 신제품은 가벼운 무게와 견고한 내구성에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한국 시장에선 ‘초경량 노트북’ 붐을 이끌고 있는 LG그램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레노버는 글로벌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요가 슬림 7i 카본을 공개했다. 요가 슬림은 레노버의 울트라북(고성능 경량 사무용 노트북) 라인업이다. 이 제품은 13.3인치 크기로, 두께는 14.25mm, 무게는 966g에 불과하다. 같은 크기의 LG그램의 965g과 단 1g 차이다.

    레노버 요가 슬림 7i 카본. /레노버 제공
    신제품은 외관을 흰색 카본(탄소섬유) 소재로 마감했다. 3겹 소재를 고열 처리해, 슈퍼카에 적용되는 고정밀 제조 공정을 거쳤다. 레노버는 탄소섬유 적용으로 경량성은 물론 내구성도 챙겼다. 요가 슬림 7i 카본은 미 국방부 군사 규격인 ‘MIL-STD-810G’을 충족하는 군용 등급 시험을 통과했다.

    방진, 극한 온도, 낙하를 포함한 9가지 테스트를 거쳐 일상적인 마모와 찢김, 충격을 견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레노버 관계자는 "2세대 웹 코어(Web-Core) 탄소섬유로 기존보다 47% 가볍고, 내구성은 25% 높다"며 "지문 방지 처리로 외부에 지문이 잘 남지 않고, 오염을 쉽게 닦아낼 수 있다"고 했다.

    요가 슬림 7i 카본은 인텔 11세대 노트북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이다. i5, i7 두가지 중앙처리장치(CPU) 모델로 출시한다. 레노버 관계자는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탑재해 열 축적을 최소화하는 고효율 발열 구성으로 최대 3배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고 했다.

    신제품은 11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위한 노트북 표준인 이보(Evo) 플랫폼 인증을 받았다. 50Wh 용량 배터리는 최대 15시간 비디오 재생과 13시간 업무를 지원한다. 또 15분 충전으로 2시간동안 작동할 수 있다.

    요가 슬림 카본 7i는 2560x1600 QHD 16:10 비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전면 화면 비율은 91%로, 밝기는 300니트다. 또 100% sRGB 색재현율을 구현하고 돌비 비전 HDR을 지원한다. 독일 기술 평가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도 받았다. 본체에는 3개의 USB-C, 2개의 인텔 선더볼트 4.0 포트가 달려 4K 외부 디스플레이 2개를 지원한다.

    레노버만의 스마트 어시스트(Smart Assist) 기능도 있다. 안면 인식을 이용한 제로 터치 로그인, 움직임 감지 및 안면 인식을 통한 잠금 기능, 전 상태에서 빠르게 부팅이 가능한 인스턴트 온 등을 지원한다. 요가 슬림 카본 7i는 사용자 시선을 인식해 고개를 돌리면 자동으로 화면에 노출된 콘텐츠를 흐리게 만들어 정보를 보호한다. 사용자가 화면에 가까이 다가가면 자세 주의 알림도 보낸다. 아마존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술인 알렉사도 탑재했다.

    국내 출시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가격은 100만원대 초반에서 시작할 전망이다. 피터 영(Peter Yeung) 레노버 아시아퍼시픽 컨슈머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는 "요가 슬림 7i 카본은 혁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에게 스마트한 기술을 제공하려는 레노버의 신념을 입증하는 제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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