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테라펀딩 “부동산 신규 대출 축소… 연체 채권 회수 집중”

조선비즈
  • 박소정 기자
    입력 2020.10.06 12:33

    부동산 P2P(peer to peer·개인간 대출) 금융회사인 테라펀딩이 누적상환액 90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당분간 부동산 신규 대출 규모를 축소하고 기존 연체 채권 회수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6일 테라펀딩을 운영하는 테라핀테크에 따르면, 테라펀딩은 최근 고객 투자금 9057억원을 상환해 업계 최초로 9000억원 규모 상환을 달성했다. 만기 도래한 채권 총 9152억원 중 7924억원(약 87%)이 손실 없이 전액 상환됐고, 이 중 조기 상환 금액은 5109억원이다. 상품 건수 기준으로는 총 1029건 중 998건(약 97%)이 상환됐다.

    현재 잔여 연체 채권은 총 15건이다. 테라펀딩은 당분간 부동산 신규 대출을 축소하고 연체 채권 회수에 집중할 계획이다. 테라펀딩은 신규 대출이 줄고 기존 채권이 회수되면 총 대출잔액이 감소하기 때문에 신규 연체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연체율은 얼마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테라펀딩의 자체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연체율은 24.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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