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메트릭스, 입법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개설

조선비즈
  • 김보연 기자
    입력 2020.09.24 15:12

    법안·의원 정보 결합해 입법 분석

    입법 빅데이터 분석 기업 '폴메트릭스'는 24일 입법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플랫폼 'LIS(Legislature Information Service)'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국회 회의록과 발의 법안, 국회의원 정보 등을 결합해 입법 정보를 분석한 자료를 제공한다.


    LIS는 크게 법안정보, 회의정보, 의원정보, 의원통계로 구성된다. 법안정보에서는 법안의 원문, 대안법안, 표결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회의정보에서는 대규모 텍스트 자료에서 주요 단어들의 사용빈도와 의미 등을 분석하는 기법인 텍스트마이닝(text mining)을 통해 특정 키워드의 언급 횟수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또 의원정보와 의원통계에서는 의원들의 선수, 소속 정당·상임위원회, 학력∙경력 등 기본 정보와 입법 성과지수, 이념 성향 지표, 공동발의를 통한 의원 간 친소관계 등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폴메트릭스는 기업·정부기관·시민단체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국회 현안을 모니터링하고 입법 과정을 분석해 각자의 니즈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조일상 폴메트릭스 대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입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의 발언을 모아 놓은 국회 회의록은 지금 보다 더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며 "해외에서는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입법정보 서비스 회사가 등장할 정도로 이미 입법 빅데이터 서비스가 정착돼있다. 국내 기업들이 입법 과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입법 빅데이터 시장을 열어 갈 계획"이라고 했다.

    LIS는 월간 또는 연간으로 구독할 수 있으며, 정식 구독 전 1개월 간 시범적으로 이용해 볼 수 있다. 현재 20대 국회에 대한 데이터 전체를 확인할 수 있으며, 21대 국회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 고객사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 보고서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반적인 입법 트렌드에 대한 분석 보고서와 해당 산업에 대한 법안 분석 리포트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폴메트릭스는 종합리서치회사인 메트릭스가 설립한 GRM (Government Relationship Management) 전문기업이다. 지난 4월 총선 당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한규섭 교수팀과의 협업으로 20대 국회의 성과와 21대 총선 후보자를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준연동형비례대표제로 인해 복잡해진 비례의석수 예측을 간편하게 도와주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의석수 예상 시뮬레이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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