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오늘 文대통령 만난다…19년 후 공개될 선물 들고

조선비즈
  • 손덕호 기자
    입력 2020.09.19 08:00

    BTS, 청년 대표 연설 할 예정

    방탄소년단(BTS)이 19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내외를 만난다.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 참석하는 BTS는 19년 후에 공개될 '2039년 선물'을 미래의 청년세대를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선물은 역사박물관에 기탁돼 19년 후 제20회 청년의 날에 공개된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나온 BTS의 모습. BTS는 국내 한 놀이공원에서 사전 녹화한 '다이너마이트' 특별 무대를 17일 미국 NBC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선보였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 내외가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리는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8월 청년기본법 시행에 따른 첫 정부 공식 기념식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군인과 경찰, 소방관, 다문화 교사, 헌혈 유공자, 프로게이머, 유튜브 크리에이터, 해녀, 장애 극복 청년, 청년 농업인, 디자이너, 운동선수,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이 기념식에 참석한다.

    청년 대표 연설은 BTS가 맡았다. 청와대는 "BTS는 화려한 아이돌이 아닌 청년의 한 사람으로 개개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청년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기성세대에게는 지지와 격려를 바라는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념식은 오프닝 공연, 기념 영상, 유공자 포상, 청년 연설, 2039년 전달식, 대통령 기념사,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영상엔 김태호·나영석 PD와 여군 최초 소장 진급자인 강선영 항공작전사령관, 최혜림 SBS 앵커가 등장해 청년을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한 BTS에게 페이스북에서 "정말 대단하다.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라며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BTS는 문 대통령에게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도시들이 다시 밝은 빛으로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 믿고, 저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음악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5월28일 BTS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200 정상에 오르자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춤과 노래에는 진심이 담겨 있다. 슬픔을 희망으로, 다름을 같음으로 변화시키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며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도 하고, 그래미상도 타고,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꿈을 응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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