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매스프레소는 인공지능 수학 풀이 검색 서비스 ‘콴다’ 앱이 누적 다운로드 수 1400만건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콴다는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를 사진을 찍어서 검색하면 5초 안에 해당 문제 풀이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스프레소가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의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이 한국어와 수식을 동시에 인식해 학생에게 최적화된 풀이 결과를 제공한다.
콴다는 2015년 6월 출시 돼 지난해 누적 다운로드 수 430만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9월 790만을 넘겼다. 국내에서는 초·중·고생 3명 중 2명이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콴다는 2018년 11월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등 순차적으로 진출해 현재까지 5개국에서 교육 앱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종흔 매스프레소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교육이 활성화되면서 맞춤형 교육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며 "매스프레소가 가진 기술력으로 교육 불평등과 학습격차를 줄이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