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비대면 사회공헌 이어간다

조선비즈
  • 장우정 기자
    입력 2020.09.17 17:28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LG이노텍이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주니어 소나무(소재·부품 꿈나무)교실’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대면 방식의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탓이다.

    ‘주니어 소나무 교실’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과학교실 운영, 도서지원, 아동 복지시설 대상 학습·문화체험 지원, 지방자치단체 시설 개선 등을 하는 것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대면 방식의 ‘주니어 소나무 교실’ 전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라고 했다. LG이노텍은 관련 예산도 6억원으로 늘렸다.

    임직원들은 직접 강사로 참여,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LG이노텍(011070)의 사업분야인 소재·부품 기술을 주제로 한 동영상 강의를 제작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각자 집에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며 택배로 미리 전달받은 실험 키트를 만들고 체험해볼 수 있다. 기존에는 LG이노텍 직원들이 ‘방과후아카데미’를 방문해 한 번에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면 수업을 진행해왔다.

    또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청소년 진로코칭 프로그램’도 화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LG계열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학습 모임과 연계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문 코칭 자격증을 소지한 LG이노텍 등 LG계열사 임직원들이 화상으로 학생들과 1:1 진로코칭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을 위해 노후된 ‘방과후아카데미’ 교실의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한편,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노트북, 태블릿 PC 등 IT 기기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주니어 소나무 교실’이 지원하는 ‘방과후아카데미’는 작년 7개 지역 12개소에서 올해 50개소로 확대됐고, 참여 학생 수도 240명에서 1000명으로 늘었다. 심민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중단으로 돌봄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학업 격차가 우려되어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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