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창원 찾아…두산중공업 방문

조선비즈
  • 손덕호 기자
    입력 2020.09.17 16:32 | 수정 2020.09.17 16:47

    文대통령, 두산중공업서 가스터빈 블레이드 조립 시연 참여
    靑 "가스터빈, LNG발전이 중요한 발전원 돼 성장 가능성 높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 내 태림산업과 두산중공업을 찾아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정부가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문 대통령의 네 번째 현장 방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을 방문, 가스터빈 고온부품공장에서 가스터빈 블레이드에 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창원 산단이 가장 빨리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전환을 성공해 다른 산단 변화를 이끌어내는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창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K-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세계적인 산업 클러스터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개별 기업을 스마트화(스마트공장)하고 산업단지가 스마트화(스마트산단)하는 것을 넘어, 그린 산업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한국판 뉴딜 추진을 계기로 기존 스마트산단 사업에 그린뉴딜을 더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혁신에 기여해 경제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창원과 반월·시화 등 7개 산단에서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은 지난해 2월 첫 스마트산단 사업으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 6월엔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가 투입됐다. 정부는 2025년까지 3조2000억원을 투입해 전국 15개 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은 '스마트그린 산단 추진 방향', 김경수 경남지사는 '창원 산단 성과 및 계획'을 발표했다.

    17일 오후 그린 뉴딜 현장인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에서 진행된 가스터빈 로터 블레이드 조립시연에 문재인 대통령이 서명한 블레이드가 조립되어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창원 산단 내 태림산업을 방문해 스마트화를 통한 연구개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태림산업은 30년간 자동차 부품을 제조해 온 기업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두산중공업 가스터빈 공장을 방문해 수소·해상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발전용 가스터빈 사업 현황 설명을 들었다. 가스터빈 블레이드 조립 시연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가스터빈 산업은 에너지전환 시대에 LNG발전이 안정적인 전력 수급 유지를 위해 더욱 중요한 발전원이 됨에 따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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