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금융위, '핀테크 프리 인턴십 과정' 마쳐…"스타트업 실무 역량 키워"

조선비즈
  • 이다비 기자
    입력 2020.09.17 10:49

    코스콤은 금융위원회, 핀테크 지원센터와 9주간 함께 진행한 ‘핀테크 스타트업 프리 인턴십’ 과정이 지난달 22일 비대면(언택트)으로 진행된 발표행사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프리 인턴십 코스 과정은 스타트업에 인턴을 보내기 전, 기업이 원하는 실무 역량을 사전에 키우고 준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상세내용은 코스콤 신입사원연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요구사항을 적용했다.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코스수강생 60명 중 58명이 9주간의 과정을 수료했다.

    프리 인턴십 코스 과정 현장. /코스콤 제공
    이 과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플립러닝’이라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거꾸로 학습이라 불리는 플립러닝은 오프라인 강의 이후 복습이나 숙제를 진행하는 전통적인 교육 방법론과는 반대다. 온라인 사전학습을 먼저 배운 뒤 오프라인에서 토의와 질의응답을 한다.

    지난 6월 22일 시작된 전반기 교육에서는 핀테크 개요와 파이선 금융데이터 분석, 업무 로보 프로세스 자동화 등 핀테크 주요 이론과 실무기술을 실습했다. 보고서 글쓰기 등 오피스 역량강화 교육도 했다. 토요일에 열리는 오프라인 강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응해 코스콤의 IT전용 강의장 3개를 원격으로 연계해 교육 인원을 분산해 진행했다.

    공덕 프론트원에서 진행된 후반기 교육은 핀테크 서비스 모델을 기획하고 발전시키는 조별 실습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22일 교육 마지막 날 진행된 조별 발표와 평가의 시간에서 총 10개의 서비스가 소개됐다. 발표한 서비스 중에서 "20대 대상 중고용품 가치평가 플랫폼 발로(Valor)" 서비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조 발표자 이수민 학생(중앙대학교 경영학·소프트웨어인문 융합)은 "잊을 수 없는 경험과 소중한 만남을 선사한 교육과정이었다. 지속적으로 2기, 3기 코스를 바라며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스타트업도 호응했다 .개인자산관리 분야 뱅크샐러드, 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 디셈버앤컴패니 등 21개의 혁신 스타트업에서 25명의 학생들을 인턴으로 채용했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은 "인턴십 외에도 센터의 다양한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해 혁신 핀테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센터의 목표"라고 밝혔다.

    교육 수행기관인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코로나 시국에도 안전하게 인턴십을 수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데이터 플랫폼 기업 코스콤의 노하우가 핀테크 지원센터와 함께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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