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성 라이나생명 대표 올해 퇴임… 후임에 조지은 부사장 유력

조선비즈
  • 이종현 기자
    입력 2020.09.16 16:05

    보험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홍봉성<사진> 라이나생명 사장이 올해를 끝으로 물러난다. 후임에는 조지은 부사장이 유력하다. 손병옥 전 푸르덴셜생명 사장 이후 6년 만에 여성 보험사 CEO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홍 사장은 최근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올해 12월 31일자로 라이나생명 대표직에서 퇴임한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2010년 11월부터 라이나생명을 이끌어온 보험업계 최장수 CEO다.

    홍 사장의 퇴임은 올해 초부터 예정된 일이었다. 홍 사장은 겸직하고 있던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고 지난 8월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후 홍 사장이 조만간 퇴임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돌았다. 다만 홍 사장은 라이나생명 이사회 의장 역할을 계속 수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경영진을 위한 후견인 역할과 필요한 대외업무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후임 사장에는 조지은 부사장이 유력하다. 조 부사장은 라이나생명 최고운용책임자(COO)로 2019년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부사장은 10월 1일부터 경영 전반을 이끌며 사장 업무 인수인계를 한다.

    조 부사장이 주주총회를 거쳐 라이나생명 CEO가 되면 손병옥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에 이어 두번째 보험업계 여성 CEO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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