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한 사람은 여성…신상기록은 秋남편"

조선비즈
  • 김민우 기자
    입력 2020.09.16 14:33

    "목소리는 여자분이었다고 한다"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휴가 연장과 관련해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를 한 사람은 여성이라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날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익명 제보를 근거로 "서씨 휴가 연장에 관련해 어떤 여자분이 전화를 했다고 한다"며 "신상을 기록해야 한다고 하니 이름을 이야기했는데 확인해보니 (이름이) 추미애 장관 남편분으로 기재돼 있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연합뉴스
    신 의원은 "목소리는 여자분이었다고 한다"면서 "당시 (전화를) 받는 사람은 남자 이름인지, 여자 이름인지 잘 몰랐을 것"이라고 했다. 신 의원은 제보자에 대해 "제보자 본인도 여러 가지 현재 직책이 그렇다 보니"라며 "제보자를 밝히기는 좀 어렵다"고 말했다.

    서씨가 군복무를 하던 2017년 6월 서씨의 소속 부대 지원반장이 기록한 면담기록에는 '서씨의 부모가 휴가 연장에 관해 국방부에 민원을 넣었다'고 적혀있다고 국민의힘은 국방부 내부문건을 통해 공개했다. 그러나 추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제가 전화한 사실은 없다"고 했고, '남편이 전화한 것이냐'는 질문에 "남편에게 물어볼 형편이 못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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