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증권제도 도입 1년, 실물증권 발행비용 130억원 절감

조선비즈
  • 박정엽 기자
    입력 2020.09.16 11:26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년 간 전자등록관리자산(잔고)이 321조원 늘어나 5101조원에 달하는 등 전자증권제도가 자리를 잡고 있다고 16일 평가했다. 예탁원은 실물 주권 발행 비용이 1년간 약 130억원 절감됐고 기업공개(IPO)와 주주총회 소집 등에 필요한 사무처리 기간도 줄어 기회비용 50억원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 증권의 위조나 변조를 막고 유통·보관 비용 등의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작년 9월 16일부터 시행됐다. 예탁원에 따르면, 이 제도를 이용하는 회사는 지난달 31일 기준 총 2588사(社)다. 지난 1년간 의무전환대상인 상장사 2369사(社)의 주식이 전자증권으로 등록됐고, 비상장사 219사도 전자증권으로 주식을 발행했다.

    예탁원은 "상장 주식의 실물 주권을 반납하지 않은 비율이 0.68%에서 0.41%로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그간 전산 장애 등의 사고도 없었다"며 "전자증권제도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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