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업무 지시 그만... 업무용 ‘카카오워크’ 베일 벗었다

조선비즈
  • 박현익 기자
    입력 2020.09.16 11:26 | 수정 2020.09.16 14:39

    "카카오톡 인터페이스 활용,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
    화상회의, 전자결재, 업무시간·휴가관리 등 다양한 기능 탑재
    지라, 깃허브 등 다양한 IT 솔루션과 연결해 확장
    무료 버전 先 출시, 11월 25일 유료 버전 추가 오픈 예정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16일 새로 출시한 협업 플랫폼 ‘카카오워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16일 카카오의 새로운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가 출시됐다. 무료 버전을 프리뷰로 우선 공개하며 오는 11월 25일 과금 모델을 적용한 기업용 유료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처럼 편리한 사용성 △다양한 IT 서비스와의 유연한 연결과 확장 △AI 및 통합 검색 기술력과 보안 등 세가지를 카카오워크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카카오는 먼저 "카카오톡 인터페이스 활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별도의 사전 학습이나 개발 작업이 필요없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고 했다. 이석영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조직을 보는 멤버탭과 채팅탭, 대화방에 이르기까지 모두 카카오톡과 같은 디자인"이라고 했다.

    카카오는 또 카카오워크가 "원활한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전자결재 및 근태관리 기능을 포함, 그룹 채팅방에서 다양한 업무용 기능을 제공한다"고 했다. 그룹 채팅방에 새로운 멤버를 초대하면 새로 들어온 멤버도 해당 대화방의 이전 대화를 볼 수 있다. 필요에 따라 그룹 채팅방 이름을 설정, 수정할 수 있고, 대화방 멤버를 초대하거나 내보낼 수 있는 멤버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그룹 채팅방에서는 특정 메시지를 읽은 멤버와 안 읽은 멤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메시지에는 ‘이모지’를 활용해 ‘좋아요’ 등을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에 곧바로 좋다는 의사 표현이 가능한 것이다.

    카카오는 기업에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던 업무 도구나 IT 서비스도 카카오워크와 연결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소개했다. 예를 들어 영업 조직에서는 고객 관리 기능을, 제조·생산 조직에서는 제조 및 설비 관리 기능을, 유통·쇼핑 기업에서는 매출, 주문, 배송 관리 기능 등 다양한 형태의 봇(BOT)을 카카오워크에서 만들어 추가하고 데이터를 공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워크 세번째 탭에서는 기업 내부 시스템은 물론 IT기업에서 널리 활용하고 있는 ‘지라’, ‘깃허브’ 등 다양한 부가 솔루션과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워크에 탑재된 AI 어시스턴트 ‘캐스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메시지를 주고 받다가 궁금한 사항이 생겼을 때는 직접 검색하지 않고 AI 어시스턴트 ‘캐스퍼’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모든 채팅방, 메시지, 파일, 멤버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통합 검색 기능도 제공된다.

    카카오는 종합 보안시스템 ‘Kakao Work E3’를 도입해 "기업이 원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데이터는 E3 시스템에서 관리되는 클라우드에 암호화되어 안전하게 저장된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워크’에서 내 업무를 도와주는 진정한 AI 어시스턴트를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수한 벤처 기업들과 상생하는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IT 시스템과 내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직접 커스텀할 수 있는 쉬운 IT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석영 부사장은 "’카카오워크는 업무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종합 업무 플랫폼으로 AI와 검색기술을 통해 기업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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