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총리 "4차 추경, 진흙 속 소중한 일상 들어올리는 지렛대 되길"

조선비즈
  • 손덕호 기자
    입력 2020.09.14 14:25 | 수정 2020.09.14 14:41

    "어려운 재정에도 민생 회복 위한 특단의 대책"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정부는 어려운 재정 여건 하에서도 민생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진흙 속에 묻힌 소중한 일상을 들어 올리는 지렛대'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뉴시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지난 8월 중순부터 불거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우리 경제에 미치는 타격은 피할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집중된 분들을 두텁게 보호하고자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올 한해 네 차례 추경 편성과 관련해 재정 건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점도 잘 알지만, 지금은 사상 초유의 위기"라며 "전례 없는 위기는 전례 없는 과감한 대응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 피해 지원이 선별적으로 실시하는 것에 대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분들은 아쉬움이 크실 것"이라면서도 "한정된 재원을 감안할 때 피해가 큰 분들을 중심으로 두텁게 지원하는 것은 불가피했다"고 했다.

    정 총리는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집행될 수 있게 정부는 범부처 협조체계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어려운 국민이 가급적 추석 이전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회는 정부의 추경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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