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중국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2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 지난달 31일부터 전면 적용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중국의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 그룹의 홍콩 자회사로, 중국 최대 해외 판매 전문 쇼핑몰이다.
알리익스프레스를 운영하는 알리바바 그룹은 카카오페이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현재 알리페이의 지분율은 43.9%로, 모회사 카카오에 이어 2대 주주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해외 직구가 우리나라의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며 해외 가맹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온라인 해외 가맹점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