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새당명 '국민의힘'…"국민을 위해 거듭나라는 소망 담았다"

조선비즈
  • 양범수 기자
    입력 2020.08.31 17:28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정당 지향"
    "국민의당과 차별점 시비 가릴 필요 없어"
    "자유·보수·한국이란 이미지 탈피해 확장 염원"

    미래통합당 김수민 비상대책위원회 홍보본부장은 31일 통합당의 새로운 당명인 '국민의힘'과 관련 "당명 공모 과정에서 국민을 위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라는 간절한 소망을 읽을 수 있었고 이를 당명에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명개정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새로운 당명의 최종안으로 국민의힘이 선정돼 다음 달 2일 전국위에 상정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당명 공모를 진행했다"며 "보내준 당명 제안 1만 6931건 중 주요 키워드 중심으로 검토한 결과 공모에서 가장 많이 제안된 단어인 '국민'을 중심으로 (새 당명이) 탄생했다"고 했다.

    미래통합당 김수민 홍보본부장(왼쪽)과 김은혜 대변인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새로운 당명 '국민의힘' 개정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본부장은 "국민의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힘', '국민을 위해 행사하는 힘',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특정 세력이 아닌 국민의 힘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정당,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정당, 국민의 힘으로 결집하고 새 미래를 여는 정당을 지향하겠다"고 했다.

    김 본부장은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새 당명이 국민의당과 유사한데 합당을 고려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큰 그림은 제 권한 밖"이라며 "국민의힘이라는 이름을 듣고 국민의당과 차별점이 어디 있느냐는 질문이 많은데 차별점이나 유사성에 시비를 가릴 필요 없이 합리적인 활동으로 경쟁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 본부장은 "우리 당이 가졌던 자유, 보수, 한국이란 이미지에서 탈피해 확장해갔으면 하는 국민 염원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오는 수요일까지 당명이 결정되면 2주간 작업을 거쳐서 당색과 심볼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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