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청에 하루종일 비… 5호 태풍 ‘장미’ 북상

조선비즈
  • 권오은 기자
    입력 2020.08.09 07:43

    일요일인 9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특히 5호 태풍 ‘장미(JANGMI)’가 북상하면서 오는 10일까지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8일 오후 전남 구례군 구례읍 주택가가 폭우로 침수돼 있다. /연합뉴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해 부근에서 서해로 발달한 비구름대 유입되면서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오전부터 경기, 충남, 전라 서해안에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붕괴, 하수도 범람, 농경지와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전날 많은 비가 내린 전남과 경상도 지역은 소강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7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전남 담양에는 611.5mm, 순창 561.5mm, 구례 489.5mm 경남 산청 454.0mm 등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오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600km 부근 해상에서 5호 태풍 장미가 발생,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10일 오후 3시쯤 부산 남서쪽 약 50km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경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으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며 "야외시설물과 선박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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