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中남부 폭우 애도"…시진핑 "韓도 폭우 피해, 위로 전한다"

조선비즈
  • 손덕호 기자
    입력 2020.07.18 13:57 | 수정 2020.07.18 14:03

    8일 시 주석·아베 총리에 각각 폭우 피해 위로전 보내
    아베 총리 답전, 16일 접수해 17일 공개
    시진핑 주석 답전, 18일 접수해 같은 날 공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작년 6월 27일 일본 오사카 웨스틴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폭우 피해 위로전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의 답신을 보내왔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외교부를 통해 보낸 답전에서 "중국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폭우 피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위로전을 보낸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했다. 시 주석은 또 "한국 일부 지역에서도 폭우와 산사태 재해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 기회를 빌어 문 대통령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답전에서 "올해 들어 한·중 양국이 방역 협력에 있어서 많은 성과를 거두어 양자관계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폭우로 중국 남부지역과 일본 규슈(九州)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시 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각각 위로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피해 상황이 원만하게 수습돼 중국과 일본 국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의 위로전에 대해 아베 총리는 8일만인 지난 16일 외교부를 통해 "문 대통령의 따뜻한 위로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답전을 보냈다. 또 "일본 정부는 인명구조, 긴급재해 지원과 더불어 하루라도 빨리 피해 지역을 복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아베 총리의 답전을 접수(16일)한 다음 날인 지난 17일 공개했다. 시 주석은 문 대통령이 위로전을 보내고 열흘 만인 18일 답전을 보냈고, 청와대는 이를 같은 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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