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0일 수출 1.7%↓… 반도체·車 '플러스'(종합)

입력 2020.07.13 09:05 | 수정 2020.07.13 10:03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1.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조업일수를 감안해 산출한 일평균 수출액도 1.7% 줄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감소폭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13일 관세청이 발표한 7월 1일∼10일 수출입현황을 보면 수출은 132억72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2억3300만 달러)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41억700만 달러로 작년보다 9.1%(14억1800만 달러)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7.7%), 승용차(7.3%), 선박(307.0%) 등의 수출 증가세가 눈에 띈다. 반면 석유제품(-42.2%), 무선통신기기(-9.7%), 자동차 부품(-34.0%)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9.4%)과 미국(7.3%), 베트남(4.1%)과의 교역규모는 증가했고 일본(-20.8%), 홍콩(-6.9%), 중동(-32.0%) 등과의 교역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6.9%), 반도체 제조용 장비(85.1%), 무선통신기기(29.9%) 등의 수입은 증가했고 원유(-32.6%), 기계류(-12.9%), 가스(-3.2%)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수입국 별로 살펴보면 대만(22.4%), 베트남(0.7%) 등은 증가했지만 중국(-1.3%), EU(-11.9%), 중동(-18.5%), 미국(-12.9%) 등은 감소했다.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7개월 열흘간 수출 2539억 달러, 수입 244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수출은 10.8%(307 달러), 수입은 9.0%(241억4000만 달러)가 각각 감소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통계는 단기성 통계로 조업일수 변화 등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면서 "주요품목은 관세청 성질별 분류체계 기준으로 집계되며, 신고수리일 기준으로 연간 통계확정 시(2021년 2월)까지 일부 수치는 정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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