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 30만 넘어

조선비즈
  • 백윤미 기자
    입력 2020.07.10 20:18 | 수정 2020.07.11 02:43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시가 구성한 장례위원회가 주관하는 장례인 ‘서울특별시장(葬) 형식으로 치르는 것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답변 기준은 3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이 올라온 지는 하루도 지나지 않았다.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박원순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11일 들어 30만명을 넘었다.

    청원 동의 인원 20만명이 넘으면 청와대가 의무적으로 답변을 해야 함에 따라 청와대는 해당 청원이 마감되는 다음달 9일부터 한달 이내에 공식 답변을 내놓을 예정이다.

    청원인은 "박 시장이 사망하는 바람에 성추행 의혹은 수사도 하지 못한 채 종결됐다"면서 "성추행 의혹으로 자살에 이른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언론에서 지켜봐야 하느냐.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게 맞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 박악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박 시장의 장례를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른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를 더 보시려면,

    발길 줄잇는 박원순 시민분향소…'태극기 휘날리며' OST 속 추모 손덕호 기자
    박원순 장례위원장에 백낙청·이해찬…"애도 마음, 장례절차로 담을 수밖에" 손덕호 기자
    안철수 "박원순 조문 안 한다…서울특별시장(葬) 동의 못 해" 손덕호 기자
    갑작스런 죽음에 박원순 아들 오늘 귀국…최장집·염수정 등 빈소 찾아 손덕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葬) 반대' 하루만에 30만명…野 "피해자 2차 가해 말라" 손덕호 기자
    경찰 "박원순 타살혐의점 없다…부검 않고 유족에 인계" 백윤미 기자
    "황망⋅참담" "깊은 고통"…故박원순 빈소, 침통한 표정의 여권 조문객들 김명지 기자
    시청 앞서도 박원순 분향소 두고 찬반 ‘실랑이'… 고성에 욕설까지 이은영 기자
    文대통령 "박원순,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오랜 인연…너무 충격적" 양범수 기자
    박원순 시장 유족 측 "고인 명예훼손 행위 법적 대처하겠다" 조은임 기자
    박원순 시장 분향소 두고 ‘갑론을박’… “추모도 안되나” vs “떳떳한 죽음 확신하나” 이은영 기자
    박원순 빈소 찾은 이해찬, 성추행 의혹 질문에 "예의 아냐" 호통 김보연 기자
    박원순 유언장 공개... “모든 분에 죄송하고 삶 함께 해준 분들에 감사”(종합) 김송이 기자
    박원순 시장 숨지자… ‘미투 고소’ 前 여비서 비난부터 ‘음모론’까지 권오은 기자
    안희정 이어 박원순까지 '미투'…대권 잠룡 잇단 악재에 與'당혹' 김명지 기자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