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보다 카카오톡 더 오래 머문다... 포털⋅지도⋅웹툰은 네이버가 우위

조선비즈
  • 황민규 기자
    입력 2020.07.09 10:07 | 수정 2020.07.09 10:56

    아이지에이웍스, 6월 모바일 인덱스 분석… 월간 활성 사용자수⋅사용시간 카카오 ‘승’
    네이버가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도 분야에서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반면, 카카오는 '카카오톡(카톡)'을 기반으로 메신저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로 네이버·카카오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 제공
    모바일인덱스가 카카오톡과 네이버 앱의 올해 6월 월간 사용자 수(MAU)를 분석해보니, 카카오톡 MAU는 3559만명이었고 네이버 MAU는 3016만명이었다. 1인당 평균 사용 시간과 사용 일수 모두 카카오톡이 네이버보다 더 많았다.

    월간 평균 사용 시간은 카카오톡이 11.7시간, 네이버가 10.2시간이었다. 월간 평균 사용 일수는 카카오톡이 24.6일, 네이버는 18.6일이었다. 네이버의 메신저 앱인 라인의 지난달 국내 MAU는 151만명 수준에 그쳤다. 카카오의 포털 서비스인 다음 앱 MAU는 약 819만명이었다.

    네이버·카카오 두 회사에서 서비스하는 다른 앱들은 대부분 네이버 쪽의 사용량이 더 많았다. 소셜미디어(SNS) 사용자 수에서는 네이버 밴드(1692만명)가 압도적인 1위였다. 네이버 밴드는 인스타그램(1150만명)보다 사용자 수가 많았다.

    카카오스토리(996만명)는 페이스북(985만명)을 가까스로 제치고 사용자 수 3위에 올랐다. 5위는 네이버 카페(510만명) 앱이었다.

    지도·내비게이션 분야에서도 네이버 지도가 사용자 수 1위였다. 네이버 지도(1천112만명), 티맵(716만명), 티맵 내비게이션(548만명), 구글 지도(549만명)가 1∼4위였고 카카오맵(530만명)이 5위를 기록했다.

    웹툰·웹소설 관련 앱에서도 네이버 사용자 수가 더 많았다. 지난달 MAU로 보면 네이버웹툰·네이버시리즈가 총 591만명, 카카오페이지·다음웹툰이 총 408만명이었다.

    카카오는 네이버가 별도 앱을 운영하지 않고 있는 금융·결제·모빌리티 분야에서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T 앱으로 점유율을 선점했다.

    지난달 MAU는 카카오뱅크가 755만명, 카카오페이가 78만명, 카카오T가 581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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