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178만원 갈것"…美 월가 주가 목표 일제히 '상향'

조선비즈
  • 우고운 기자
    입력 2020.07.07 10:00 | 수정 2020.07.07 10:22

    테슬라가 오는 2025년까지 1000억달러의 매출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향후 1년간 주가가 주당 1500달러(약 178만원)까지 더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6일(현지 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 월가에서 테슬라의 주가를 가장 높게 평가하는 JMP증권이 테슬라의 주가를 1500달러로 상향조정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주당 1371달러를 기록 중이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비즈니스인사이더
    이 같은 전망은 테슬라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2분기 납품(delivery) 실적을 발표한 뒤 나왔다. 이 회사는 9만650건의 납품을 신고했는데, 이는 앞서 평균 추정치 약 7만300건보다 많았다.

    JMP증권의 조 오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연말까지 분기당 13만~14만대를 출하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이를 통해 테슬라는 내년에 757만대를 출하할 수 있는 궤도에 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 2025년 매출 1000억달러, 차량 250만대 인도, 에비타(EBITDA) 마진 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테슬라 주식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market outperform)’ 등급을 유지했다.

    오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과정에서 아직 초기단계인 카테고리 킬러로, 다른 유사하게 성공한 기업들과 비교해 재고 가치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다른 애널리스트들도 테슬라의 납품 추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주가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미 월가에서 테슬라 주식을 가장 낮게 평가하는 JP모건의 라이언 브링크만은 테슬라의 주가 목표를 275달러에서 29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제시했다.

    도이체방크의 에마뉘엘 로즈너도 테슬라의 주가 목표치를 900달러에서 1000달러로 끌어올리고 주식 ‘보유(hold)’ 등급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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