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내일부터 장당 600원대 '비말차단 마스크' 판매

조선비즈
  • 박용선 기자
    입력 2020.06.30 12:14 | 수정 2020.06.30 12:18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들이 7월 1일부터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한다.

    CU는 다음달 1일부터 웰킵스 언택트라이트 비말 차단 마스크를 전국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국내산 KF-AD 마스크로, 3중 구조의 MB필터를 사용해 비말은 차단(BFE 95%)하면서 기존 KF 마스크보다 두께가 얇아 숨쉬기가 편하다. 가격은 3000원(5개입)으로 장당 600원이고, 1인당 구매 제한이 없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 /BGF 제공
    CU는 주요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지난 주말 본격적인 비말 차단 마스크 생산에 들어가면서 이번 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판매 가능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CU는 매주 평균 3회 물량을 발주해 한 주간 50만여장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팔 예정이다.

    CU에 따르면 이달 들어 더워진 날씨에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일회용 마스크 수요가 높아지며, 일회용 마스크 매출은 전월 대비 270% 증가했다. 전체 마스크 매출 중 일회용 마스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10%에서 30% 이상 늘어났다.

    CU 관계자는 "편의점을 비롯해 비말 차단 마스크의 판매처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고객 편의 등을 위해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추후 알뜰 구매를 돕기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도 다음달 1일 웰킵스 비말 차단 마스크(5개입, 3000원)를 판매한다. 3일부터는 네퓨어 비말 차단 마스크 대형과 소형 2종(각 5개입, 4500원)도 판매한다. 이로써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마스크는 비말 차단 3종, KF 시리즈 3종, 일반 마스크 10종 등 총 16종에 달한다.

    이마트24는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웰킵스와 에어퀸의 비말 차단 마스크를 판매한다. 가격은 웰킵스 3000원(5개입), 에어퀸 1950원(2개입)이다. 이마트24가 다음달 첫째주 준비한 물량은 웰킵스 30만장, 에어퀸 70만장이다. 이마트24는 비말 마스크 판매 추이를 지켜본 후 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는 7월 한 달간 3중필터를 사용한 일회용 마스크(10개입, 6000원)도 원플러스원 행사로 판매한다.

    앞서 지난 25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비말 차단 마스크를 판매한 GS25는 다음달 2일부터 GS25, GS더프레시, 랄라블라 등 GS리테일 1만5000개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판매 물량은 매주 100만장 이상으로 장당 가격은 500~900원이다.

    한편 대형마트도 비말 차단 마스크 판매에 나섰다. 이마트는 지난달 24일부터 오프라인 매장 최초로 전국 20개 매장에서 장당 500원에 비말 차단 마스크를 판매했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1일부터 비말 차단 마스크 16만장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5개입 1상자(2500원)로 판매되며 1인당 1상자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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