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재부·한은, 외화債 RP 매매 통해 달러 유동성 공급

조선비즈
  • 권유정 기자
    입력 2020.06.30 10:33 | 수정 2020.06.30 10:56

    기재부·한은, 외화채권 RP 매매 추진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경쟁입찰방식 환매조건부 외화채권매매(이하 외화RP)를 통해 외화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기재부와 한은은 30일 공동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확산 장기화, 글로벌 경기 침체 등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외환부문 안정성을 제고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의 달러화. /연합뉴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민간 부문 대외금융자산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지난 2008년 말 272억달러 수준이던 대외금융자산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2253억달러로 늘어났다.

    한은은 외환보유액을 활용해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국내 금융회사가 보유한 외화채권을 RP 매입해 미 달러화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러화 공급규모는 스왑시장 수급상황, 외화RP 대상증권 보유현황 등을 감안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RP기간은 88일 이내로 필요시 조정될 방침이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규모 감소 없이 외화자금 공급이 가능해져 대외건전성 악화 우려를 완화할 것"이라며 "특히 보험사 등 비은행금융회사의 외화자금 수요를 일부 흡수함으로써 스왑시장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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