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한화건설과 함께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14구역에 짓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4개동, 전용 32~84㎡로 조성된다. 총 1187가구다. 이 중 39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49㎡ 4가구 △59㎡ 58가구 △74㎡ 63가구 △84㎡ 27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25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진행된다. 중도금 대출은 기존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없을 시 투기과열지구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인 최대 40%까지 가능하다.
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당해지역, 7월 1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8일이며, 계약은 7월 20~22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KTX광명역 인근인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859-11번지에 마련됐다. 이달 청약당첨자를 대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이 일대에선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를 포함해 총 11개 구역의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광명뉴타운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이곳 일대는 KTX광명역세권지구와 함께 광명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인근 개발사업으로는 광명을 포함해 안산, 여의도, 서울역을 잇는 신안산선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2025년 개통 예정)과 광명서울고속도로(2023년 개통 예정) 등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