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8명 등 코로나 확진 43명…수도권·대전에서 집단감염(종합)

조선비즈
  • 박진우 기자
    입력 2020.06.17 10:11 | 수정 2020.06.17 10:50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6일 하루 43명 발생해 누적 1만2198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환자는 모두 25명을 기록, 전날 17명으로 3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반등하는 상황이다. 수도권 외 지역인 대전에서도 교회·다단계 등을 통해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다.


    17일 오전 확진자가 나온 인천시 미추홀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줄지어 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로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43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31명, 해외유입은 12명이다. 지역발생 환자는 서울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에서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인천도 2명의 환자가 발생해 수도권은 25명의 환자가 나왔다. 10명대로 확진자가 떨어진지 하루만에 다시 20명대로 오른 것이다.

    서울의 경우 앞서 코로나 집단감염이 있었던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의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 재검사에서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센터 이용자 8명과 이용자 가족 3명 등이다. 이들 확진자가 방대본 통계에 포함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에서는 전날 부천 한 어린이집 원장이 코로나 확진자로 확인됐고, 이날 원장 접촉자 중 어린이집 원감과 원장의 딸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장 딸은 현재 인천 미추홀구 숭의초 1학년에 재학 중으로, 방역당국은 이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대전에서는 5명의 환자가 보고됐지만,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5명이 추가 확진자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3명의 코로나 환자가 확인된 데 이어, 이들이 교회와 미등록 다단계회사 등에서 접촉한 사람 중 10명이 추가로 코로나에 감염됐다. 이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로 추정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내 집단발병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날부터 관내 모든 다단계 회사에 대한 2주간의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해외유입 환자 12명 중 검역에서 걸러진 코로나 환자는 7명이다. 경기 2명, 서울·대구·제주 각 1명의 해외유입 환자가 있었다. 이날까지 누적 해외유입 환자는 1371명이다.

    격리해제 인원은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1만774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1145명으로 28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난 279명이다. 사망자 관련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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