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노비오, 한국서 코로나19 백신 임상 개시

조선비즈
  • 장윤서 기자
    입력 2020.06.03 19:11 | 수정 2020.06.03 19:21

    조셉 김 이노비오 대표 /조선DB
    재미(在美) 한국인 과학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DNA 백신 국내 임상이 본격 시작된다.

    미국 제약사 이노비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INO-4800)의 국내 임상이 개시된다.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허가됐다. 이노비오는 재미 한국인 과학자 조셉 김 대표가 세운 회사다.

    3일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O-4800’의 국내 임상 1상과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IVI는 국내에 본부를 둔 백신개발 국제기구다.

    이번 승인은 지난 4월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가 미국 이노비오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시험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이는 지난 4월 미국에서 동일 백신의 첫 임상시험이 착수된 지 약 2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임상시험은 이달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IVI에서 이번 임상시험을 담당하고 있는 이철우 박사는 "식약처의 적극적 행정지원이 국내에서 빠르게 임상시험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러한 행정적 지원은 앞으로 코로나 19 치료제와 백신개발 기간 단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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