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외 한인 입양인 16만명에 마스크 37만장 지원

조선비즈
  • 김보연 기자
    입력 2020.05.24 11:45 | 수정 2020.05.24 11:46

    25일부터 14개국에 순차 배송

    정부가 지난 11일 코로나19 대응 공조 차원에서 미국 정부에 마스크 200만장을 긴급 지원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사진은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항공기에 마스크를 적재하는 모습./연합뉴스
    정부가 해외로 입양된 한인 16만명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재외동포재단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심각한 14개국에 거주하는 해외 한인 입양인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 37만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 국가는 미국과 프랑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 벨기에, 호주, 캐나다, 독일, 스위스,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영국 등이다.

    외교부는 당초 마스크 10만장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추가 수요가 접수돼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또 한인 입양인의 70% 가량이 30~40대인 점을 감안해 이들의 자녀들을 위한 마스크도 물량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지원용 마스크는 오는 25일부터 14개국 26개 공관에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공관에 도착한 마스크는 각 공관 관할 지역 40여개 입양인단체로 전달되며, 입양인단체가 소속 입양인들에게 개별적으로 마스크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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