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확진자 급증 '남미', 새로운 팬데믹 진앙"

조선비즈
  • 장윤서 기자
    입력 2020.05.23 09:04

    에콰도르 공동묘지에 밀려든 코로나19 사망자 운구 행렬./과야킬 AP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남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새로운 진원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22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많은 남미 국가에서 확진자 증가가 관찰된다. 남미가 코로나19의 새 진앙이 됐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남미에서도 브라질 당국은 코로나19 치료제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사용을 허가한 데 주목했다.

    코로나19에 대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효과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또 아프리카 9개 나라에서 지난주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50% 증가했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감소하거나 안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대륙에서 코로나19 사망률이 낮은 것은 인구 절반 정도가 18세 이하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아프리카에는 중환자 치료실이나 의료용 산소, 인공호흡기 등이 턱없이 부족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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