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2만명 나온 이탈리아서도 코로나 감염률 하락

조선비즈
  • 양범수 기자
    입력 2020.05.23 01:02

    실비오 브루사페로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장이 지난달 17일(현지 시각) 로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2만명 이상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이탈리아에서도 확진자 증가 폭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ANSA통신은 22일(현지 시각)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최악의 피해를 입은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지역을 포함해 전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ANSA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 기관인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의 실비오 브루사페로 소장은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 발생 수가 줄었다"며 "롬바르디아 지역도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어 전염병 발생 추이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브루사페로 소장은 "바이러스가 여전히 돌고 있어 향후 몇 주 동안 바이러스 확산을 배제할 수 없다"며 "개인적 보호 조치를 완화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바이러스를 잡을 시스템이 있다"고 덧붙였다.

    ANSA는 방역 책임자인 로베르토 스페란차 보건부 장관도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관한 데이터는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날 기준으로 이탈리아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8006명, 사망자는 3만24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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