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99명 태운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생존자 최소 2명

조선비즈
  • 양범수 기자
    입력 2020.05.22 20:22 | 수정 2020.05.23 02:02

    승객과 승무원 등 99명을 태운 파키스탄 여객기가 추락해 최소 57명이 숨졌고 최소 두 명 이상의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자들이 파키스탄 카라치 주거지역 인근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22일(현지 시각) 생존자를 찾고 있다. /AP연합뉴스
    파키스탄 매체 돈(Dawn)은 22일(현지 시각) "파키스탄 당국에 따르면 여객기 추락으로 최소 5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2명 이상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렇게 보도했다. 그러면서 "사망자들이 모두 탑승객인지 지역 주민인지 불분명하다"고도 전했다.

    이어 미란 유수프 신드 주 보건 장관 대변인이 "주바이르씨와 자파 마수드 펀자브 은행장 등 두 명의 생존자를 확인했다"며 "둘은 각각 화상과 골절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압둘라 하페즈 파키스탄국제항공(PIA) 대변인은 "여객기 기종은 에어버스의 A320 모델이었으며 91명의 탑승객과 8명의 승무원을 태웠다"며 "해당 여객기는 파키스탄 북동부의 라호르 지역에서 남동부의 카라치로 오는 PK-8303편이라고 발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또 "당초 세번째 생존자로 알려진 사람은 사고가 발생한 지역의 주민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매체 익스프레스 트리뷴은 "여객기가 주거 밀집 지역에 추락하면서 주택 4채가 훼손시키는 등 주거지역에도 피해를 입혔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추락으로 공항 인근 주요 병원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주파키스탄 한국대사관이 현지 경찰과 PIA 측을 통해 승객 리스트를 확인한 결과 한국인 국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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