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98% 급감… "코로나 19 여파"

조선비즈
  • 이선목 기자
    입력 2020.05.22 17:50 | 수정 2020.05.22 17:58

    코로나 19 여파로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22일 발표한 4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만9415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8.2% 줄었다. 올해 1~4월 누적 기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07만832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2.2% 감소했다.

    지난달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입국자들이 해외 입국자 전용 교통편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별로 보면 중국 관광객은 3935명으로 99.2% 감소했고 일본 관광객은 360명으로 99.9% 줄었다. 미국 관광객은 6417명으로 93.7% 줄었고 베트남 관광객은 6597명으로 89.6% 감소했다. 이외에 태국(299명), 대만(155명), 말레이시아(152명), 싱가포르(48명), 홍콩(35명) 등도 100% 가까이 줄었다.

    이는 코로나 19 사태의 여파다. 중국의 경우 항공사별 1개 노선을 제외한 한·중 노선 운항이 중단됐고, 일본은 한·일 상호 간 입국 금지 조치 시행 이후 양국 간 인적교류가 사실상 중단됐다.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와 중동 국가, 미주 국가들도 항공 노선 운항이 중단되고 이동제한을 시행 중이다.

    아울러 지난달 해외로 출국한 국내 관광객은 3만142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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