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회장 선거 5파전… 내달 17일 전자투표로 진행

조선비즈
  • 이경민 기자
    입력 2020.05.22 17:23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 회장 선거가 5파전으로 전개된다. 이번 선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으로 사상 첫 전자투표로 실시되는데 투표율이 당선을 좌우할 변수로 떠올랐다.

    왼쪽부터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회장, 정민근 딜로이트안진 부회장, 채이배 민생당 의원,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 황인태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 조선일보DB
    22일 한공회에 따르면 이날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와 황인태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가 회장 후보로 최종 등록했다. 이로써 5명의 후보가 한공회 회장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채이배 민생당 의원과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는 지난 18일 후보 등록을 마쳤고, 한공회 부회장인 정민근 딜로이트 안진 부회장은 전날 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선거는 다음달 17일 최초로 전자투표로 진행된다. 전자투표는 현장투표보다 투표율이 오를 가능성이 높지만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 출신과 중소 회계법인 출신 후보 중 어느쪽에 유리할 지는 예측이 어렵다. 현재 회계사 2만2000명이 투표권을 갖고 있다.

    회계사회는 최근 회장 연봉을 3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낮추고 기탁금을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는 25일 후보들의 기호 추첨이 진행되고, 후보마다 정견과 공약 등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이 영상은 다음 달 3일 한공회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투표일에 선출직 부회장과 감사도 각각 1명씩 선출된다. 나철호 한공회 감사가 선출직 부회장 후보에, 정창모 삼덕회계법인 파트너가 감사 후보에 등록을 마쳤다. 각 1명씩 출마했기 때문에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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