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플루토·테티스 펀드 투자자에 603억원 1차 분배

조선비즈
  • 정해용 기자
    입력 2020.05.21 17:23

    라임자산운용이 오는 22일부터 환매가 중단됐던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의 87개 자(子)펀드 투자자에게 1차 분배를 실시한다. 라임은 "2개 모펀드인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 및 각 자펀드에 편입된 자산의 현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에 따라 22일부터 5월말까지 87개의 자펀드를 대상으로 약 603억원이 고객들에게 1차 분배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연기 관련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이종필 당시 부사장. / 연합뉴스
    앞서 지난달 13일 라임은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의 고객 원금 중 상환이 가능한 금액을 모아 투자자에게 분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펀드에 투자된 투자자 원금은 1조2354억원이다.

    1차 분배에서 투자자 당 분배금액은 개별 투자자가 펀드에 가입할 때 맺은 계약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투자자가 받을 수 있는 분배금은 판매사에서 개별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라임은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에서 각각 4705억원, 1332억원 정도를 회수해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었다. 분배는 3차례에 나눠 진행될 것으로 라임은 예상했다.

    라임은 1차 분배와 관련 "분배 대상 펀드 리스트와 금액은 해당 펀드 판매사를 통해 알려드렸으며, 각 판매사의 업무절차에 따라 분배 일정은 일부 변경될 수 있다"며 "일부 펀드의 경우에는 업무 절차에 소요되는 일정 때문에 분배 시기가 5월말을 넘길 수도 있다"고 했다.

    라임은 "매 분기별로 이번과 같은 분배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자산현금화 계획을 업데이트해 계획과 실제와의 차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정, 안내할 것"이라며 "3분기 중에 2차 분배가 차질없이 이루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라임은 지난 3월 환매가 중단됐던 코스닥벤처펀드에 대해서도 200억원을 투자자에게 분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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