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발열 학생 확인 담당 교사에 통지하는 ‘지능형 CCTV’ 나온다

조선비즈
  • 김윤수 기자
    입력 2020.05.21 15:45

    과기정통부, 지능형 CCTV 시범사업 착수 보고회
    산불⋅학교폭력 까지 AI가 인식… 2개 사업 선정

    연합뉴스
    정부가 산불과 학교폭력 등의 장면을 스스로 인식해 알릴 수 있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사업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지능형 CCTV 시범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AI) 학습을 통해 CCTV가 수집한 영상을 기반으로 행동, 상황 등을 분석하고 화재, 폭력, 침입 등의 특정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지원 대상 기업으로 ‘마크애니’와 ‘에이치엠씨’ 2곳을 선정했다. 정부는 사회안전 분야에서 지능형 CCTV가 확산되도록 2곳에 총 6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

    재난·재해 부문에 선정된 마크애니는 강원도 고성군과 함께 ‘화재 검출과 사전 예방을 위한 지능형 CCTV 구축’에 나선다. 구축된 CCTV는 산불 감지, 징후 식별, 허가 시간 외 산에 출입하는 사람 검출 등을 수행한다.

    학교안전 부문에 선정된 에이치엠씨는 교육부와 협업해 국립학교 2곳에 ‘CCTV 카메라 영상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및 시스템’을 구축해 화재와 학교 폭력 감시 등을 수행한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교내 확산에 대비해 학생들의 발열을 감시해 바로 담당 교사의 스마트폰으로 알리는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산불,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등교 우려 등 국민 안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시범사업이 성공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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