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정의선 첫 단독 회동…전기차 배터리 논의

조선비즈
  • 연선옥 기자
    입력 2020.05.13 10:29 | 수정 2020.05.13 10:34

    정의선 수석부회장, 삼성SDI 천안사업장 방문해 이재용 부회장 만나

    지난 1월 대한상의에서 열린 신년 합동 인사회에 참석한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3일 천안 삼성SDI 공장에서 만나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개발을 논의한다. 재계 1, 2위 그룹을 이끄는 두 사람이 단둘이 공개적으로 회동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 최고경영진이 삼성 사업장을 방문한 전례도 없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인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찾는다. 이 부회장이 정 수석부회장을 맞을 예정이다.

    삼성SDI 사업장을 방문한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삼성SDI와 삼성종합기술원 담당 임원으로부터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기술 동향과 삼성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관련 내용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는 완성차 업체 현대차와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삼성 간 협업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동안 현대차는 전기차 배터리를 삼성SDI에서 구입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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