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춘천에 국내 두 번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립

조선비즈
  • 박현익 기자
    입력 2020.05.07 15:46

    7일 삼성동 한국오라클 사무실에서 진행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춘천 리전 개소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오라클 탐 송 사장이 OCI의 전략적 의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오라클
    7일 오라클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춘천 리전'을 이달 29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서울리전에 이어 국내 두 번째 2세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립에 나선 것이다. 한국은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유럽연합(EU)과 더불어 복수의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을 운영하는 지역이 됐다.

    오라클의 2세대 클라우드는 기업의 핵심 업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가장 최적화된 형태로 설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보안 및 성능, 비용 절감 효과를 한층 강화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인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OAD)’와 운영체제인 ‘오라클 자율운영 리눅스’ 등의 서비스가 구현되며,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를 포함해 데이터 관리, 통합, 보안,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은 "오라클의 차세대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자율운영 기술과 강화된 보안을 중심에 두고 구축됐다"며 "국내 기업고객과 파트너들이 재해 복구 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핵심 워크로드를 운영 및 보호하고, 나아가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오라클 서울 리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를 채택하여 활용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은 하나금융그룹, HMM, 제이더블유중외제약 등이 있다.

    오라클은 17개의 상업 리전과 6개의 공공 리전을 포함, 전 세계에 총 23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오라클은 올해 말까지 미국(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브라질(비네오), 영국(웨일즈 카디프), 인도(하이데라바드), 싱가포르 등에 새로운 클라우드 리전을 각각 개소해 36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오라클의 본격적인 참전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데이터센터를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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