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다음달 11일 진천선수촌 재입촌… 세계탁구선수권 등 준비

조선비즈
  • 이경탁 기자
    입력 2020.04.20 10:4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대비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시 훈련에 돌입한다. 이르면 다음 달 초나 중순을 전후로 재입촌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선수촌은 5월 6일과 같은 달 11일을 '재입촌 D데이'로 검토 중인 가운데 같은 달 8일 어버이날이 끼어있는 점을 고려해 11일 재입촌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월 11일로 확정되면 선수들이 진천선수촌을 떠났던 3월 27일 이후 45일 만에 다시 입촌하게 되는 것이다.

    도쿄올림픽 개최 1년 연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진천선수촌이 휴촌에 들어간 3월 26일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진천선수촌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진천선수촌은 휴촌 기간 방역 활동에 힘쓰는 한편 재단장으로 재입촌을 준비해왔다. 정부가 5월 6일부터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 제한을 일부 완화하기로 함에 따라 재입촌 일정을 조정했다.

    선수촌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한풀 꺾였음에도 동시에 많은 선수가 입촌할 경우 코로나 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만큼 철저한 검사와 선수들의 동선 조정으로 감염 위험도를 낮춘다는 목표다.

    선수촌 운영을 잠시 중단했던 대한체육회는 도쿄올림픽 예선 일정과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린 대회가 임박한 종목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재입촌토록 유도한다.

    1차 재입촌 때는 300여명이 먼저 들어온다. 이후 2차로 300여명이 입촌하는 등 총 600여명에 가까운 국가대표 선수들이 늦어도 6월까지 완전히 재입촌하도록 할 방침이다. 재입촌이 마무리되면 한 달 보름여의 '코로나 휴식기'를 보냈던 올림픽 종목 선수들이 담금질을 재개한다.

    특히 오는 9월 2020 부산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둔 탁구 대표팀도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부산 세계탁구선수권은 애초 3월 22∼29일 개최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6월 21∼28일로 연기됐다가 최종 9월 27일∼10월 4일 개최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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