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운영사 VCNC, 14일 택시 기사 상대 사업설명회 개최
승차 공유 플랫폼 ‘타다’가 택시 기사들을 상대로 사업 설명회를 연다. 기존 주력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이 11일 중단되며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12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타다 운영사인 VCNC(브이씨엔씨)는 오는 14일 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는 앞서 밝힌 프리미엄 1000대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타다 측은 지난 2월 택시와의 상생안이라며 △차량 구입 지원금 500만원 △3개월 플랫폼 수수료 면제 등 프리미엄 확대 정책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VCNC가 기존 렌터카 기반의 ‘타다 베이직’ 서비스가 이른바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로 좌초되자 택시 기반 사업인 프리미엄 서비스로 생존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타다 프리미엄은 현재 수도권에서 택시 100여대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