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도, 혼다도...코로나 사태 확산에 문닫는 美 공장 속출

조선비즈
  • 이용성 기자
    입력 2020.04.07 08:4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국에서 문을 닫는 공장이 속출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미 가동을 중단한 공장들의 ‘셧다운’ 기간도 연장되고 있다.

    보잉의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787-9 ‘드림라이너’를 제작하는 모습. /트위터 캡처
    로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사 중 하나인 보잉은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장의 787기 제작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업무를 제외하고는 집에 머무르라는 이동제한 명령을 내린 직후에 나왔다. 앞서 보잉은 미 워싱턴주와 펜실베이니아주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공장 가동을 중단한 주요 자동차 기업들은 재개 시점을 잇달아 늦추고 있다.

    혼다 자동차는 미국과 캐나다 공장을 5월1일까지 멈추기로 했다. 상당수 주가 자택 대피령을 내려 신차 판매 영업을 금지하면서 시장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조치다. 피아트크라이슬러도 북미 지역 제조시설을 5월4일까지 가동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닛산 자동차도 미국 공장의 중단 기간을 4월 말까지 연기한다고 지난주에 발표했다. 포드 자동차 역시 4월14일로 예정됐던 북미 공장 재개 시점을 더 늦추기로 했다.

    미국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는 무기한 가동 중단에 들어갔으며, 아직 재개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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