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지난 1일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주택 매물 정보 상호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당초 대면 방식으로 계획됐으나,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차원에서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유순 스테이션3(다방) 대표와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각각 서울 사무실과 경남 진주 LH 사무실에서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LH가 운영 중인 국토교통부의 대국민 주거복지 포털 ‘마이홈’의 ‘입주 가능 주택 찾기’ 메뉴에 다방의 매물이 공급된다. 다방에는 LH 공공임대주택 공급 정보가 공급된다.
양사는 향후 주택 데이터 활용 방안을 협의하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주거 복지 서비스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주택정보를 제공해 폭넓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다방의 민간주택 데이터와 LH의 공공주택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정보의 폭을 크게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부동산 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 부동산 시장 선진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